프랑스 자동차 푸조와 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사인 한불모터스가 워크아웃(기업개선 작업)을 졸업했다.
15일 한불모터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09년4월 기업회생 절차에 돌입한 이후 5년8개월만에 채권금융기관의 공동관리에서 벗어났다.
회사 관계자는 "자구계획을 성실히 수행하고 재무건전성 지표가 개선된 데다 경영정상화계획 이행을 위한 약정서상 조기졸업 요건을 충족해 워크아웃 졸업 결정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에는 향후 수입차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 전망과 푸조와 시트로엥의 판매량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평가로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불모터스는 최근 출시한 푸조 2008의 주문량 증가에 힘입어 내년에는 판매 네크워크와 서비스 품질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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