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DT 기술은 한 개 채널당 1가지 유전자 정량 분석이 가능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한 개 채널당 다수의 유전자 정량 분석이 가능한 차세대 기술이란 설명이다.
씨젠은 이를 통해 기존 검사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질병에 대한 원인 분석, 질병의 심각도, 치료의 모니터링 등이 가능한 개념으로 진단의 패러다임을 바꿔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씨젠은 현재 이 기술이 적용된 다수의 제품을 개발 중이다. 호흡기 검사제품의 경우 올해 유럽인증(CE IVD)을 앞두고 있으며, 내년 신제품들의 본격적인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천종윤 대표는 "최근 다국적 기업인 베크만쿨터와의 ODM 공급계약, TOCE 기술의 미국 특허 등록에 이어 이번 MuDT 기술의 네이처 자매지 논문 게재까지 씨젠의 기술력이 연이어 공식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이를 통해 추가 B2B계약 및 제품 상용화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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