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산 증손자, 북한에서 유도 소년으로 활약 … 여자 역도 감독 박혜정의 아들

입력 2014-12-15 13:56  

일본 프로레슬링의 황금기를 구가했던 역도산 사망 51주기인 15일 북한에서 역도산의 증손자가 '유도 소년'이 돼 주목받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역도산은 함경남도 출신으로 그의 딸인 김영숙의 손자 류일훈이 북한에서 유명한 스포츠팀인 '4·25 체육단' 소속 유도 선수가 됐다.

류 군은 올 8월 말 평양에서 열린 프로레슬링 대회 홍보행사 때 연습 시합을 갖고 과거 역도산의 제자였던 안토니오 이노키 일본 참의원도 만났다.

류 군은 역도산의 외손녀로 현재 여자 역도 감독으로 활약 중인 박혜정의 아들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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