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화 심사평 일침, 박진영 "음악을 관두겠다"…'돌직구'

입력 2014-12-15 18:32  


'이대화 심사평 일침'

대중음악평론가 이대화가 이진아 '마음대로'에 대한 박진영의 심사평에 일침을 가했다.

지난 14일 이대화는 자신의 SNS에 "와, 과연 이런 음악이 가능하긴 한 걸까. 난 비틀즈를 듣고도 전주만 듣고 의식을 잃진 않았는데"라며 글을 게재했다.

앞서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2라운드 랭킹 오디션에서 이진아는 부른 자신의 두번째 자작곡 '마음대로'에 대한 박진영의 심사평에 일침을 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어 이대화는 "솔직히 나도 '마음대로'가 좋았다. 정말 멋진 곡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박진영의 이런 막무가내 어법이 과연 이진아의 음악적 미래에 해가 되지는 않을지 걱정이다"라고 견해를 밝혔다.

이진아의 '마음대로' 무대가 끝난 뒤 박진영은 "음악을 관두겠다. 더 이상 못하겠다. 진짜 어디로 숨고싶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박진영은 "가사에 대해 기대를 하다가 한 글자도 못 들었다. 정신을 잃었다. 처음에 전주 피아노 라인을 칠 때 의식을 잃었다. 그 다음부터 조금만 세게 치면 몸이 깜짝 놀랄 정도로 노래를 부르는데 가사도 안 들리고… 이 음악의 장르가 뭔지를 모르겠다"라고 심사평을 했다.

또한 유희열은 "내가 지금까지 200~300곡을 쓴 것 같은데 진아 씨보다 좋은 곡이 없는 것 같다"며 "음악 추천 의뢰를 많이 받는데 난 이진아를 추천하겠다. 그 정도로 깜짝 놀랄 만한, 나를 반성케 한 곡이다. 이 곡에 대한 심사평은 안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진아의 '마음대로'는 15일 현재 멜론, 엠넷, 몽키3, 다음뮤직,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등 10여개 주요 음원차트를 올킬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대화 심사평 일침, 심사위원들이 리액션이 좀 쎄긴했지", "이대화 심사평 일침, 근데 개인기준이 다 다른거 아닌가", "이대화 심사평 일침, 굳이 왈가왈부 할 필요는 없는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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