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몬태나주 '여성의원 치마 길이 제한' 논란

입력 2014-12-15 21:21   수정 2014-12-16 03:50

[ 김은정 기자 ] 최근 미국 몬태나주 하원이 채택한 의사당 내 복장 규정이 여성들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5일 보도했다. 이 규정에 따르면 남성 의원은 정장 상의, 재킷, 셔츠, 넥타이, 정장 하의에 신발은 드레스 슈즈나 드레스 부츠를 신어야 한다. 여성 의원은 테니스 슈즈나 발가락이 보이는 샌들 등의 신발을 신으면 안 된다. 또 적당한 수준의 치마 길이를 권장하고 있다. 공화당이 다수인 하원에서 이 같은 규정을 채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민주당은 “여성 몸을 샅샅이 훑어볼 수 있는 구실만 만들어 준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에 공화당은 “높은 수준의 예의가 필요하다는 의미”라고 해명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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