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로 국민에게 희망줄 것"
[ 한은구 기자 ]
하나금융그룹 골프단이 통산 58승 팀으로 재탄생했다.
하나금융그룹은 16일 서울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김병호 하나은행장 직무대행, 김한조 외환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 하나금융그룹 골프단 후원 조인식’을 열었다.
하나금융그룹은 박세리(37)와 호주 동포 이민지(18), 허미정(25)을 새롭게 영입하고 유소연(24), 박희영(27)과 재계약하며 총 5명으로 골프단을 구성했다.
박세리는 지금까지 메이저대회 5승을 포함, 미국 LPGA투어에서 25승을 올렸으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14번 우승하는 등 총 39승을 거뒀다.
유소연은 미국 3승·한국 8승 등 총 11승, 허미정은 미국 2승, 박희영은 미국 2승·한국 4승 등 총 6승을 차지했다. 하나금융그룹 골프단 소속 선수들이 미국과 한국에서 거둔 우승 횟수를 모두 합치면 58승이다.
김정태 회장은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통합 원년인 2015년을 맞이해 박세리 이민지 허미정 등 최고의 선수를 하나금융그룹의 새 식구로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하나금융그룹의 든든한 지원 속에서 목표로 하는 바를 이루고 국민에게 희망과 기쁨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