떤빈군은 약 19만 세대, 76만 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주택 밀집 지역으로, 공항과 인접해 있고 주변에 산업 단지가 구성돼 있어 상권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떤빈점은 총 15층의 주상복합 건물인 피코 플라자(Pico Plaza)에 지상 1~2층, 매장면적 6076㎡(약 1838평) 규모로 들어선다. 1층은 신선 가공식품, 2층은 가정생활 패션 가전 매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130여대의 차량과 1300여대의 오토바이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도 갖췄다.
1층에는 싱가포르의 ‘브래드 톡(Bread Talk)’, 일본의 ‘모찌 스윗(MOCHI SWEET)’, 한국의 ‘델리만쥬(Deli manjoo)’ 등 각국 유명 브랜드 맛집 10여개 매장을 선보이고, 3층부터 5층에는 영화관, 레스토랑, 휘트니스 센터 등을 갖췄다.
떤빈점 1층에는 약 37평(123㎡) 규모로 중소기업상품 전용관인 ‘K-HIT PLAZA’도 함께 오픈해, 우수 중소업체의 해외 판로 개척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K-HIT PLAZA는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국내 유통업체와 연계해 국내 중소기업의 제품 마케팅 기회 및 안정적 수출 판로 제공의 역할을 하는 중소기업 상품 전용 매장이다.
떤빈점에 들어서는 전용관은 2012년 12월 인도네시아 끌라빠가딩점 1호점, 2014년 1월 중국 공익서교점 2호점에 이은 3호점으로, 이로써 롯데마트는 해외에 진출한 모든 국가에서 ‘K-HIT PLAZA’를 운영하게 됐다.
롯데마트는 전용관을 통해 건강식품 전문업체 ‘태웅식품’, 한국과자 전문제조기업 ‘서울제과’, 패션 액세서리 제조업체 ‘도미니크’ 등 국내 28개 우수 중소기업의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250여개 품목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지난 10일 한-베트남 FTA가 체결됨에 따라, 롯데마트의 한국과 베트남 간 가교 역할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롯데마트는 베트남 매장 내 ‘인터내셔널 존’을 구성해 500여개의 한국 우수 상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인삼, 김치, 라면 등이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현지 반응이 좋은 만큼, 내년에는 운영 품목 수를 600여개로 한층 강화하고, 매출 규모도 기존보다 1.5배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존에는 가공식품, 생활용품 위주로 상품을 운영해왔으나, 이번 FTA 체결을 계기로 베트남 법인을 활용해 양파, 사과 등 신선식품도 선보여 국내 농가에 해외 판로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영균 롯데마트 동남아본부장은 "2008년 베트남 첫 진출 이후 6년 만에 10호점이 들어서며 베트남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며 "현지에서의 브랜드 인지도와 성장세를 바탕으로 앞으로 한국과 베트남 간 가교 역할과 국내 우수 상품의 판로 확대에도 지속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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