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U는 현재 캐나다 우체국은 자원자들이 산타 관련 우편물에 대해 30개 이상의 언어로 답장을 쓰고 있으며, 이들은 지난해에 전년보다 10% 이상 증가한 148만통 이상의 답장을 보냈고 올해도 증가세가 지난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밝혔다.
UPU는 또 프랑스 우체국도 지난해 122만통의 편지를 접수했으며 올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미국과 브라질 우체국도 매년 평균 100만통 이상의 편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UPU는 아울러 전 세계 회원국들이 산타 신화가 계속될 수 있도록 맡은 바 임무를 다하고 있다면서 포르투갈 우체국은 약 2000명의 불우 아동이 보낸 편지를 웹사이트에 올려 후원자가 어린이들이 희망하는 선물을 제공하면 우체국이 무료로 산타의 선물로 배달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스웨덴 우체국도 매년 전 세계에서 2만2000통의 산타 관련 편지를 받고 있으며 이 중 상당수가 아시아에서 온 것이라며 이들 편지는 대부분 장난감 같은 선물을 바라기보다는 산타의 건강과 안녕을 바라는 내용이 대부분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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