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베어브릭 기획전은 본점을 시작으로 내년 1월9일부터 25일까지는 인천점에서, 2월6일부터 22일까지는 센텀시티점에서 진행된다.
베어브릭은 곰(bear)과 브릭(brick)의 합성어로, 일본 '메디콤 토이'가 수집용으로 제작한 장난감이다. 플라스틱, 합금, 나무 등 다양한 소재와 색상이 특징이며 일부 한정판은 수집가들 사이에서 높은 가격에 거래된다.
이번 행사는 베어브릭 병행수입·판매를 하고 있는 국내 '쎈토이'와
6000여개의 크리스털이 박힌 스와로브스키 신세계 베어브릭부터 2m50cm 크기의 대형 베어엔젤, 안나수이·타미힐피거·나이키·리바이스·꼼데가르송 등 글로벌 패션 브랜드를 응용한 브랜드 베어브릭 등 총 1500여종이 전시된다.
전세계 10개뿐인 스와로브스키 신세계 베어브릭은 전시 기간 중 신세계 카드(포인트, 씨티, 삼성) '센싱 응모'를 통해 관람객에게 경품으로 주어진다.
신세계는 베어브릭 전시와 함께 베어브릭과 피규어로 어벤져스, 아이언맨, 배트맨 등 영화 속 명장면을 그대로 재현한 축소 모형 전시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홍정표 상무는 "현재 국내 '키덜트(키드+어덜트의 합성어)' 시장은 70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며 "미국(14조원)과 일본(6조원)의 키덜트 시장 규모와 비교하면 국내 키덜트 시장은 성장성이 무한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