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은 신한은행과 ‘T-커머스 시장 선도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내년 2월부터 ‘TV머니’를 홈쇼핑 결제 수단으로 상용화 시킬 예정이다.
현대홈쇼핑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선불 충전식 결제 수단인 'TV머니'는 사용할 금액을 IPTV 내에서 충전 한 뒤, 홈쇼핑 방송 시청 중 리모콘을 이용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존 결제 방식인 현금, 카드, H포인트 외에 ‘TV머니’를 추가로 도입해 고객들에게 더욱 쉽고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한다.
현대홈쇼핑과 신한은행은 급변하는 고객 트렌드와 금융 환경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고, 양사의 핵심 역량과 기술을 바탕으로 향후 결제 서비스 외에 새로운 협력 비즈니스를 발굴할 예정이다.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프로모션 등 마케팅 시너지를 강화 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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