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진영이 JYP엔터테인먼트 사옥을 매각했다.
17일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JYP 사옥이 최근 최기원 행복나눔재단 이사장에게 매각됐다. 이 건물은 박진영 개인 소유였다. 매각된 빌딩에 다시 3년 임대 계약을 맺었다. 최근 소유권 이전 등기도 마쳤다"고 전했다. JYP는 보증금 10억 원을 내고 월세 2500만원에 3년간 이 빌딩을 사용한다.
JYP엔터테인먼트 사옥은 서울 청담동에 위치해 있으며 2001년 박진영이 약 20억 원에 매입한 이 빌딩은 현재 76억 원이 됐다.
최기원 이사장은 매매금 76억 원 중 66억 원을 우리은행에서 대출받아 납부했다. 잔금 10억 원은 박진영에게 임대료 보증금을 받아 처리했다.
한편 박진영이 건물을 판 이유는 다섯 군데 빌딩에 나눠 쓰고 있는 사무실을 한 곳에 통합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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