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코전자, DDR4 시대 수혜株…내년 실적 개선 기대"-하나

입력 2014-12-19 07:36  

[ 박희진 기자 ] 하나대투증권은 19일 아비코전자가 내년 본격적인 DDR4 시대 도래에 힘입어 실적 개선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정기 연구원은 "내년을 기점으로 DDR3에서 DDR4로의 교체 수요가 활성화될 것"이라며 "아비코전자의 DDR4용 저항기 매출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면서 내년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D램 시장 내 DDR4 점유율은 올해 2%에서 내년 11%, 2016년 30%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아비코전자는 정보기술(IT) 기초소자제품인 저항기와 인덕터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다. 지난해 기준 인덕터와 저항기의 매출 비중은 각각 67% 27%에 달한다.

이 연구원은 전자방해요인 증가에 따라 아비코전자의 인덕터 매출도 확대될 것으로 봤다.

그는 "IT 전자제품의 소형 경량화, 고주파화 및 고전력화 등으로 전자방해 요인이 증가하면서 인덕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고객사 내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매출은 전년 대비 27.9% 증가한 735억원, 영업이익은 20.7% 늘어난 92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전날 주당 150원 현금배당을 지급하기로 결정하는 등 주주친화정책에 적극적인 점도 긍정적이라고 판단된다"고 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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