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는 내년에 미국 시장에 출시하는 2016년형 모델에 차세대 디스플레이 오디오 기능을 넣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장착할 예정이다. 신기술은 다음달 CES 박람회에서 첫 선을 보인다.
CES에서 공개되는 디스플레이 오디오 시스템은 고해상도의 7인치 터치스크린 방식이 적용됐다. CD 플레이어나 내장 내비게이션은 없다. 대신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블루링크 시스템'이 탑재돼 고객들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오디오 시스템을 원격 제어할 수 있다.
스마트폰 이용자는 음악 어플리케이션과 내비게이션 앱 등을 오디오 시스템을 통해 실행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디스플레이 오디오는 내년부터 현대차 모델에 탑재된 후 모든 엔트리 등급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 음성명령으로 문자를 보내고 좋아하는 음악을 틀고,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길을 찾는 등 이전보다 더 진보된 기술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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