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해산 결정·5명 의원직도 상실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 "오늘 나는 패배자" 울먹
헌법재판소가 19일 통합진보당의 해산과 통진당 소속 의원 5명의 의원직 상실을 결정했다.
박한철 헌재소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재동 헌재 대심판정에서 열린 통진당 정당해산심판 마지막 재판에 나와 "피청구인 통합진보당을 해산한다"고 주문을 낭독했다.
통합진보당은 창당 3년 만에 해산됐고 우리나라 헌정사상 헌재 결정으로 정당이 해산된 첫 사례다.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는 이날 "박근혜 대통령이 한국을 독재국가로 전락시켰다"라면서 "오늘 저는 패배했습니다"라고 울먹였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 이렇게 될 줄 알았다"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 이정희는 어쩌나" "5명 의원직도 상실, 잘 된 일이네" "5명 의원직도 상실, 이정희 표정이 안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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