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박근혜 떨어뜨리러 나왔다" 돌직구 날리더니 결국…

입력 2014-12-19 16:42   수정 2014-12-19 17:20

'이정희'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

헌법재판소가 통합진보당의 해산과 통진당 소속 의원 5명의 의원직 상실을 결정한 가운데 이정희 대표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

지난 제18대 대선에서 '박근혜 저격수'로 나선 이정희 대표는 대통령후보 TV토론회에서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를 거칠게 몰아붙였다.

이정희 대표는 박근혜 후보의 아버지인 故 박정희 전 대통령을 겨냥해 "충성 혈서를 써서 일본군 장교가 된 다카키 마사오. 한국 이름 박정희. 뿌리는 속일 수 없습니다"라고 공격했다.

이어 "대선에 왜 나왔느냐"라는 질문에 "저는 박근혜 후보를 떨어뜨리러 나왔다"라고 답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앞서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은 19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재동 헌재 대심판정에서 열린 통합진보당 정당해산심판 마지막 재판에 나와 "피청구인 통합진보당을 해산한다"고 주문을 낭독했다.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라 통합진보당은 창당 3년 만에 해산됐고 이는 대한민국 헌정사상 헌재 결정으로 정당이 해산된 첫 사례다.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에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는 이날 "박근혜 대통령이 한국을 독재국가로 전락시켰다"라면서 "오늘 저는 패배했습니다"라고 울먹였다.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 헌정 사상 초유의 사태,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 이렇게 될 줄 알았다",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 이정희는 어쩌나", "5명 의원직도 상실, 민주주의는 죽었다", "5명 의원직도 상실, 이정희 표정이 안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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