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에스더 김 둔 3사 신경전…박진영 "에스더 김 폐인될 것"

입력 2014-12-2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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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스타4 에스더 김 / 케이팝스타 / 샘 스미스

'K팝스타4' 심사위원 3인이 에스더 김을 둘러싸고 신경전을 벌였다.

2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이하 'K팝스타4')에서는 본선 2라운드 랭킹 오디션이 그려졌다.

이날 에스더 김은 음색보컬조에 속해 샘 스미스의 'I'm Not The Only One' 무대를 선보였다. 에스더 김 무대 후 유희열은 "나를 계속 쳐다보며 '저랑 같이 계속 음악 하고 싶다'라고 하는걸 느꼈다. 그런 눈빛은 처음 느껴본다. 그 마음 받아들이겠다. 잘 들었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현석은 "도입부를 듣고 '여자가 어떻게 저렇게 저음이 내려가지' 생각했다. 근데 음이 너무 정확하다. 이하이보다 저음이 더 내려가는 것 같다"며 극찬했다.

박진영은 "내가 몸이 계속 꼬이면 뭔가 있는 거다. 견딜 수가 없다. 노래하면 몸이 계속 꼬인다"며 "시즌4에서는 에스더 폐인이 되지 않을까 한다. 에폐"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박진영은 "제가 도와줄 수 있을 것 같다. 자양분이 충분한데 감정 표현이 더 풍부해지면 놀라운 가수가 될 것 같다"며 캐스팅 욕심을 드러냈다.

양현석 역시 "이전 라운드에 제가 먼저 극찬했다. 그리고 전 심사위원이기도 하지만 훌륭한 음반 제작자이기도 하다. 무슨 말인지 이해 하셨죠?"라고 물으며 에스더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그러자 유희열 역시 "에스더의 감정은 내가 책임지겠다. 왜냐하면 한국에서 내가 '감성천사'라는 말을 듣는다"며 호감을 드러내 웃음을 줬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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