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증권사 '숨겨진 빚' 위험수위

입력 2014-12-21 22:14   수정 2014-12-22 03:47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125%로 급증…주로 부동산 PF보증


[ 이태호 기자 ] 자산 1조원 미만 증권사들의 ‘숨은 빚’(우발채무)이 가파르게 늘고 있다. 주식시장 침체로 매매수수료 수입이 급감하자 부동산 개발의 대출보증 등 ‘부업’에 치중한 결과다.

한국경제신문 자본시장 전문매체인 마켓인사이트가 21일 자기자본 5000억원 이상 1조원 미만인 국내 11개 증권사의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증권사의 우발채무는 9월 말 현재 10조3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자본 합계 8조2000억원의 125%에 달하는 규모다. 2009년 말에는 이 비율이 22.7%에 불과했다. 우발채무란 빚보증이나 어음배서 등 돌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책임져야 하는 불확정 채무를 말한다.

증권사들의 우발채무가 단기간 급증한 것은 대부분 부동산 관련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채권 보증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한 신용평가업체 연구원은 “건설업종은 우발채무 비율이 100%를 넘어서면 ‘주의’로 분류해 특별 관리한다”고 말했다.

마켓인사이트는 한국경제신문이 만드는 자본시장 전문 매체입니다. 지면 기사의 자세한 내용은 마켓인사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구독·회원 가입 문의 3604-204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