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흥 연구원은 "중국 디스플레이업체들의 수주는 2015년에 본격화될 것"이라며 "BOE CSOT 등의 8세대 LCD라인 증설에 따른 잔여 투자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고, 이들 업체의 추가 증설이 기대되는 만큼 신규 수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중국 수주는 올해 1028억원에서 크게 증가한 2200억원이 될 것으로 봤다. 물류 자동화시스템 수주 확대로 실적 안정성도 제고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롯데마트를 포함한 여러 고객사가 2015년에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를 확장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에스에프에이의 수주가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일반 물류 자동화시스템 관련 수주는 2014년보다 22% 늘어난 187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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