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 리스크 완화 국면…외국인 순매수 불러올 것"-LIG

입력 2014-12-22 08:05  

[ 이지현 기자 ] LIG투자증권은 22일 연말부터 내년 초까지의 증시는 변동기 속에서 상승 기조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대외 리스크는 일부 불안 요인이 있지만 확대되기 보다는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같은 리스크 완화 국면은 외국인의 순매수 재개를 가져올 것이란 분석이다.

김유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달의 가장 중요한 이벤트였던 미국 중앙은행(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종료됐다"며 "이제 Fed 정책과 관련된 리스크는 내년 3월까지 겨울잠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관련 리스크는 내년 2월까지 시간을 벌었다고 분석했다. 지난 9일부터 열린 경제공작회의에선 경제지표 목표치발표가 없었다. 내년 3월 전인대에서 공개될 전망이다. 시장은 성장률 목표치 하향 조정을 우려했던 만큼 2개월 이상의 시간을 번 셈이라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오히려 중국의 경제지표 부진은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을 가져오고 지표의 개선은 경기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주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남아있는 대외 변수 중 러시아에 대한 제재는 내년 2, 3월에 종료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진행중인 제재는 내년 3월 초까지로 예정되어 있는데, 유럽과 러시아가 모두 경제가 어려우기 때문에 연장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