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9시10분 현재 제일모직은 전거래일보다 1만1500원(8.88%) 오른 14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선 제일모직의 패션사업부 실적이 내년 호조세를 나타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위원은 "패션부문 매출액은 올해 1조9600억원, 2015년 2조1900억원일 것"이라며 "빈폴 아웃도어와 에잇세컨즈 호조, 신규 브랜드 론칭 등이 내년 매출 증가를 이끌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 패션부문 매출액은 인수·합병(M&A)으로 인한 매출 증가를 포함하지 않은 것이어서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올해 706억원에서 내년 771억원으로 9%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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