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대구 '창조경제 벤처' 공모 선정 18개 팀은?

입력 2014-12-22 11:21  

최종 선발 18개 팀 C랩 입주…아이템 도용 막기 위해 비공개


[ 김민성 기자 ] 박근혜 정부와 삼성그룹이 대구를 미래 벤처생태계 핵심 거점으로 키우기 위해 손잡고 개최한 '2014 C-Lab 벤처창업 공모전(미래창조과학부 후원)'에서 18개 팀이 선정됐다.

삼성그룹과 대구 창조경제센터는 22일 대구 무역회관에서 C랩에 입주할 최종 18개팀을 공식 발표하고 C-Lab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만 18개 팀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아직 사업화 단계 이전 아이디어이기 때문에 특허 침해 및 아이템 도용 등 부작용을 막기 위해서라는게 삼성전자 측 설명이다.

최종 발표된 18개 팀은 고등학생부터 재창업을 꿈꾸는 50대 벤처기업가까지 나이와 직업군이 다양했다. 향후 해외 진출을 고려하여 외국인이 포함된 팀도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3주 모집기간 동안 3700여 팀이 참여했다.

최종 선발된 팀은 초기 지원금 2000만 원을 비롯해 사업화까지 팀 당 최대 5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대구 무역회관 13층(1388㎡ 규모) 공간을 사업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삼성은 삼성전자 사내 창의개발센터의 임직원 혁신 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인 핏인 캠프(Pit-in Camp)의 사업화를 도울 예정이다. 자동차 경주 중 중간 급유와 타이어 교체를 위해 잠시 머무르는 과정을 뜻하는 핏인처럼 본격적인 창업을 위해 갖추어야 할 지식과 노하우를 제공하는 사업치다.

벤처 창업자와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2주간 합숙하며 창업 아이디어의 검증 및 스타트업 경영 방법론 교육, 창업에 성공한 선배들의 노하우 전수와 1:1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 김선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 지영조 삼성전자 기획팀 부사장이 참석했다.

한경닷컴 김민성 기자 mean@hankyung.com @mean_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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