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원자재 가격하락 수혜 ELS 등 3종 모집

입력 2014-12-2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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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희진 기자 ] 하나대투증권은 양적완화와 원자재 가격하락에 따른 수혜국가들을 기초자산으로 초기 조기상환시 고쿠폰을 제공하는 주가연계증권(ELS) 및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등 파생결합상품 3종을 오는 26일 오후 1시30분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하나대투증권 ELS 5064회'는 조기상환 조건을 완화해 조기상환 기회를 높이고, 초기에 조기상환될 경우 높은 쿠폰을 제시하는 얼리버드형 상품이다. 최근 양적완화로 경기부양 의지를 보여주고 있고, 원자재 가격 하락 수혜국으로 꼽히는 유럽의 유로스톡스50과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를 기초자산으로 구성한 상품으로 최대 연 8.00%의 수익을 추구한다.

3년의 기간 동안 6개월 마다 총 6차례의 조기(만기)상환 기회가 있다. 1~3차에 조기상환 되면 연 8.00%의 수익을, 4~6차에 상환되면 연 4.00%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만기)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90%이상(1차), 85%이상(2~3차), 80%이상(4~5차), 65%이상(만기)이 기준이다. 낙인(원금손실구간)은 없다.

'하나대투증권 ELS 5063회'는 코스피200지수와 HSCEI를 기초자산으로 연 6.50%를 추구하며, 1차 조기상환조건을 90%로 낮춘 상품이다. 3년의 기간 동안 6개월 마다 총 6차례의 조기(만기)상환 기회가 돌아온다. 조기(만기)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90%이상(1~3차), 85%이상(4~5차), 85%이상(만기)이 기준이다. 낙인은 60%이다.

이와 함께 하나대투증권은 안정성향 고객을 위해 코스피200지수와 KT를 기초자산으로 3년 동안 연 4.20%를 추구하는 원금보장형 '하나대투증권 ELB 266회'도 모집한다. 3년의 기간 동안 6개월 마다 총 6차례의 조기(만기)상환 기회가 있으며, 상환조건은 100%이다. 단 상환조건 미충족시에는 투자기간 동안 두 기초자산 모두 20% 초과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만기에 12.6%(연4.2%)의 더미를 제공해 상품성을 보강했다.

김현엽 하나대투증권 프로덕트솔루션실장은 "최근 조기상환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기간에 따라 수익구조가 다른 ELS를 구성했다"며 "초기에 조기상환 조건을 완화하고 쿠폰을 높여 단기 고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얼리버드형 상품의 특징이다"고 말했다.

모집은 각 50억원 한도로 상품가입은 최소 1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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