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SBS 가요대전에서 위너 멤버 송민호의 ‘열도’ 발언에 대해 논란이 커지자, SBS 측이 입장을 밝혔다.
12월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4 SBS 가요대전 SUPER5’(이하 SBS ’가요대전’)에서는 럭키보이즈(정용화, 닉쿤, 엘, 송민호, 바로), 송지효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송민호는 진행을 하던 중 “대한민국 열도를 뒤흔드는 보이그룹들의 메가 스테이션”라고 발언을 해 논란을 낳았다. ‘열도’는 길게 줄을 지은 모양으로 늘어서 있는 여러 개의 섬을 가리키는 말로, 일반적으로 일본을 지칭하는 표현이다.
특히 송민호의 열도 발언은 송민호가 그저 대본을 받은 대로 읽었을 뿐이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오자 2014 SBS ‘가요대전’ 연출을 맡은 김주형 PD가 한 매체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김 PD는 “현장에서 시간 조절을 위해 대본을 수정하는 와중에 경황이 없었던 것 같다”며 대본에 ‘열도’ 발언이 있었다는 것을 인정했다.
이어 “2부 첫 번째 멘트였다. 1부를 하는 와중에도 2부 시간 조절을 하게 되는데 무대 시간을 줄일 수는 없으니 MC 멘트로 시간을 조절하게 된다. 현장에서 급하게 수정하는 와중에 그런 단어가 들어가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당연히 어떤 의도를 갖고 한 것은 절대 아니다”며 “경황이 없는 와중에 그렇게 된 것 같다. 송민호 잘못도 아니다”며 “우리 측 잘못이기에 죄송한 마”이라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사진출처: SBS ‘014 SBS 가요대전 SUPER5’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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