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소현 연구원은 "연말까지였던 하이일드펀드에 대한 분리과세 혜택이 내년 말로 연장됐다"며 "특히 내년에는 정부 차원에서 공기업 상장을 추진하고 있고, LIG넥스원 티브로드홀딩스 제주항공 등 알짜 기업들의 상장이 예정돼 있어 공모주 하이일드펀드의 인기는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공모주 하이일드펀드는 총자산의 60% 이상을 채권에 투자하고, 30% 이상은 신용등급 BBB+ 이하의 채권과 코넥스 주식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비우량등급 회사채 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부터 분리과세 뿐 아니라 공모주 10% 우선배정권을 받았다.
손 연구원은 "하이일드펀드의 수익률은 연초 이후 10.60%에 달하며, 11월 이후 수익률도 2.98%로 24개 펀드유형 중 가장 우수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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