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교통당국이 이색적인 이번 캠페인을 벌이는 것은 가뜩이나 체구가 큰 일부 남성들이 출·퇴근 교통혼잡 시간대에 손님으로 가득한 지하철 내에서 다리를 벌리고 앉는 바람에 다른 승객들의 원성을 사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뉴욕 교통당국은 뉴욕시내를 오가는 각 지하철 노선의 객차 안에 '쩍벌남 퇴치 캠페인' 포스터를 붙였다.
포스터에는 "이봐요. 아저씨. 다리 좀 그만 벌리세요. 앉을 공간이 좁아지잖아요"라는 내용의 안내 문구를 적었다. 다른 포스터에는 "매너를 지키면 지하철 탑승이 더욱 쾌적해집니다"라는 취지의 글도 실렸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