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북은 김정일 3주기에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 및 현정은 회장이 조의를 표시한 데 대해 북한의 김양건 노동당 통일전선부장 겸 대남비서가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방북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김성재 전 문화부 장관과 윤철구 사무총장을 비롯한 김대중평화센터 관계자 6명은 이날 오전 경의선 육로를 통해 개성공단에 들어가 김 비서와 만난 뒤 오후에 귀환할 예정이다.
현정은 회장과 조건식 사장 등 현대아산 관계자 7명도 이날 오전 개성공단에 들어가 김 비서를 만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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