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연세대 원주의대 예방의학교실 김춘배 교수팀이 여성건강 전문 국제학술지(BMC Women's Health) 최근호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2008~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19세 이상 1만4086명이 스스로 보고한 흡연율과 소변 내 코티닌 성분 측정을 통한 실제 흡연율을 비교 분석한 결과다. 코티닌은 니코틴의 체내 대사물질이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여성들이 스스로 보고한 흡연율은 7.1%였지만 소변 내 코티닌 검사에서는 흡연율이 18.2%로 높아졌다. 실제 여성 흡연자가 설문조사에서 알려진 것보다 약 2.6배가량 높아진 셈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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