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영 연구원은 "에이씨티의 고객사별 매출비중은 아모레퍼시픽 80%, 더페이스샵 10%, LG생활건강 5%, 수출 5%"라며 "한방 화장품의 핵심 원료인 컴파운드K(홍삼사포닌)를 생산한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와 한율 등 고가 제품에 컴파운드K를 공급함에 따라 아모레퍼시픽의 영업 호조는 에이씨티의 실적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내년 아모레퍼시픽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5000억원과 7160억원으로 올해보다 20.4%와 28.8%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2015년에도 중국인 수요가 큰 면세점과 해외사업의 이익 기여가 확대될 전망이어서 원료업체들에게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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