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 증가 기업, 4분기 실적도 기대되는 이유는"-하나

입력 2014-12-24 07:57   수정 2014-12-24 08:57

[ 이지현 기자 ] 하나대투증권은 24일 이달 중반이 지나면서 배당주의 강세가 뚜렷해지고 있다며 실제 배당 획득을 목적으로 하지 않더라도단기적으로 배당주에 대한 관심은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장희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지난 4년간 주요 배당지수는 배당기준일 직전에 뚜렷한 상승이 나타났는데 올해에도 역시 12월 중반 이후 배당지수의 상승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배당기준일이 지나면 곧 시작될 4분기 실적발표에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장 연구원은 "전통적으로 변동성이 컸던 4분기 실적시즌의 대응이 쉽지 않지만 12월 결산을 앞두고 배당 의사를 밝혔던 기업들이 배당을 증가했을 겨우 양호한 실적이 보인 적이 많았던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배당증가 사전공시는 기업의 자신감 표현으로 볼 수 있고, 실제 지난해 배당증가를 공시한 기업들은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실적시즌 수익률 호조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이다.

이어 "올해에는 정부의 배당확대 정책으로 지난해 대비 증가된 배당을 공시한 기업들이 더욱 많아졌지만, 기본적으로 배당 증가가 견조한 기초체력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긍정적 관심이 유효해 보인다"고 말했다.

배당증가를 사전공시한 기업들은 주로 중소형주로 시가총액 1조원 이상 기업들은 엔씨소프트, 아이마켓코리아, 무학 등을 꼽았따.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