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아스트, 상장 첫날 급락…공모가 밑돌아

입력 2014-12-24 09:02  

[ 한민수 기자 ] 아스트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 날 급락하고 있다. 공모가도 밑도는 모습이다.

24일 오전 9시 현재 아스트는 시초가보다 1000원(11.70%) 내린 7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 9500원보다 낮은 8550원에 결정됐다.

아스트는 항공기 부품 제조업체로 2001년 한국항공우주로부터 분사한 기업이다. 항공기의 골격재 부품인 '스트링거' 제조를 시작으로, 현재는 항공기 후방동체 조립품인 '섹션 48(Section 48)'까지 생산하고 있다.

섹션 48 제작을 위한 설비 및 기술 투자로 2013년 41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고, 올해도 13억원의 영업손실을 예상하고 있다. 설비투자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수율 등이 문제였다. 그러나 현재 섹션 48 제작은 손익분기점(BEP)를 달성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실적개선을 전망하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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