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배우 오민석이 야누스적 매력이 돋보이는 화보를 공개했다.
오민석은 남성 패션 매거진 ‘에스콰이어’와 함께한 이번 화보에서 깊이 있는 눈빛과 다채로운 표정, 그리고 절제된 포즈를 통해 온유한 외견에 숨겨진 강한 면모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화보 속 오민석은 클래식한 그레이 슈트를 입고 분위기 있는 남자로 변신했다. 무심한 듯 양손을 바지 주머니에 넣고 지그시 카메라를 응시하는 오민석의 정적인 눈빛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미간을 잔뜩 찡그린 채 입꼬리를 살짝 올려 반항적이고 거친 남성미를 과시했다. 차분함과 완연하게 다른 양면성이었다. 오민석은 그간 볼 수 없었던 나쁜 남자의 섹시함으로 보는 이들을 옭아매며 여심을 흔들었다.
촬영 당시 오민석은 카메라 앞에서 상당히 쑥스러워했지만, 이내 상황에 몰입하며 언제 그랬냐는 듯 특유의 섬세한 표현력으로 180도 다른 각 콘셉트를 소화했다고 한다. 마치 연기를 하듯 서로 다른 두 오민석을 자유 자재로 넘나들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오민석은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남한테 보이는 건 중요치 않습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필요한 일을 하는 게 중요합니다’라는 ‘미생’ 속 강대리 대사가 여전히 가슴에 와 닿는다. 나를 비롯해 미생을 살고 있는 연기자들에게 하는 말 같았다. ‘미생’이 인기와 공감을 얻었던 건 그 드라마 속에 실제로 ‘미생’을 살고 있는 배우들이 많아서였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연기자로서의 깊은 속내를 털어놨다.
이 외에도 오민석의 팔색조 매력이 담긴 화보와 인터뷰는 ‘에스콰이어’ 1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오민석은 내년 1월 방영 예정인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에서 오만한 워커홀릭이자 엔터테인먼트사 사장 차기준 역을 맡아 촬영에 한창이다. (사진제공: 에스콰이어)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비정상회담’ 타쿠야, 장위안에 연말정산 공격? “조건 많으니…”
▶ ‘청담동스캔들’ 김혜선, 최정윤 거짓말에 속아 “잘 놀아나주네”
▶ [포토] 미쓰라-권다현 '연인의 다정한 눈빛 교환'
▶ ‘속사정쌀롱’ 최희, 강남 적극적 대시에 “너희 집에 가서 먹어”
▶ ‘오만과 편견’ 백진희, 김여진과 정면대결? “그대로 놔둔다고 했어요”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