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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신용평가는 24일 이수화학의 장기신용등급(BBB/stable) 전망을 '부정적(BBB/negative)'으로 강등했다.
나이스신평은 "환율 및 유가 변동에 따른 영업수익성 저하, 계열사 유상증자 등에 따른 현금창출력 대비 과중한 차입금, 이수건설 등 계열사 지급보증 부담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나이스신평은 향후 유가 및 환율 안정화에 따른 주요 제품의 시장성 회복 여부, 계열사에 대한 추가 지원 가능성 등을 면밀히 주시해 등급 강등 시기를 결정할 방침이다.
나이스신평에 따르면,이수화학의 주요 계열사인 이수건설은 영업부진 등의 원인으로 2013년 영업손실 288억원, 당기순손실 678억원, 2014년 3분기 누적 영업손실 92억 원 및 당기순손실 330억원을 기록했다. 이수화학은 1387억원의 이수건설 차입금에 대해 지급보증을 해줬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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