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전 대통령, 호흡 곤란 증세로 입원…당분간 지켜볼 예정

입력 2014-12-24 19:02  


부시 전 대통령

조지 H.W. 부시(90) 전 미국 대통령이 호흡 곤란 증세로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23일(현지시간) 부시 측 대변인 짐 맥그래스는 성명을 통해 "예방 조치로 입원했으며 당분간 지켜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시 전 대통령은 텍사스주 휴스턴 감리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지난해 초에도 기관지염 등의 증상으로 휴스턴감리병원에서 두 달 가까이 치료를 받았다.

부시 전 대통령은 파킨슨병을 앓아 다리를 쓰지 못해 휠체어를 타고 있지만 지난 6월에는 90세 생일을 기념해 메인주 별장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하기도 했다.

한편, 그는 미국의 41대 대통령으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전임자인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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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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