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언론 "한국축구 아시안컵 결승 진출 어렵다"

입력 2014-12-2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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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다음달 호주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축구대회에서 4강 정도의 성적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5일 호주 일간지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2015년 아시안컵 본선에 오른 16개 나라의 전력을 분석하며 한국은 4강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 신문은 한국에 대해 "우선 조별리그에서 오만이나 쿠웨이트를 상대로 별다른 저항을 받지 않고 이겨야 한다" 며 "같은 조인 호주는 개최국의 이점이 있어 꺾기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결국 4강에서 일본과 만나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보며 최종적으로 4강을 한국의 예상 성적으로 정했다.

대회 4강으로는 한국과 호주, 이란, 일본을 지목했다. 이중 결승에는 이란과 일본이 진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우승 가능성 쪽에서는 이란에 좀더 무게를 실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7일 호주로 출국한다. 내달 10일 오만과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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