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일일산타로 변신 “긍정 에너지 전달됐으면”

입력 2014-12-25 16:55  


[연예팀] 솔비가 일일 산타로 변신해 아이들에게 희망을 선물했다.

12월24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하광교동에 위치한 경동원을 찾은 솔비는 개그우먼 김영희, 배우 한여름, 스토리온 ‘아트스타 코리아’ TOP3에 빛나는 설치-퍼포먼스 아티스트 구혜영과 양쿠라, 임수민 등 평소 교류해온 동료들과 함께 특별한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냈다.

개그우먼 김영희의 사회로 진행된 크리스마스 파티는 아이들과 함께 즐기는 레크레이션은 물론 ‘뽀로로 극장판:눈요정 마을 대모험’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꾸며졌다.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문구류, 뽀로로 장난감, 디자이너 이상봉의 목도리, 아동복 등도 선물하며 크리스마스의 즐거운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이날 솔비가 입은 티셔츠는 자폐아동들이 직접 그린 그림으로 만든 티셔츠. 같은 의상을 경동원 아이들에게 기부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솔비는 봉사 활동의 내용을 직접 기획했을 뿐 아니라 동료들을 섭외하고 아이들에게 줄 선물을 직접 후원 받는 등 발로 뛰는 열정으로 진정한 의미의 나눔을 실천했다. 사회복지 시설의 경우 연말연시에 찾아주는 사람이 많지 않다는 사실을 안타까워 한 솔비가 특별한 나눔을 준비했고 이 의도에 공감한 동료들도 재능기부로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매년 의미 있는 나눔과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솔비는 “대중의 사랑을 받는 연예인이기에 나눔 활동에 더 앞장서고 사회적으로 소외된 곳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다”라며 “진심이 잘 전달되어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누고 희망의 불씨가 될 수 있다면 좋겠다. 앞으로도 사회적으로 소외된 곳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솔비는 12월8일 9개월만의 컴백 싱글이자 1년10개월 만에 선보이는 정통 발라드 ‘사랑 하나면 되는데’를 발매했다. (사진제공: 파스텔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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