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개소식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취약계층 아동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건물 환경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8월 20일 부산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사업 전달식을 통해 재단과 부산시청, 어린이재단이 함께 협력함에 따라 이뤄졌다.
‘KRX지역아동센터’로 새롭게 태어난 브니엘학습관·신애지역아동센터는 그동안 낙후한 시설 및 냉난방, 누수 등의 문제로 약 52명의 아동들이 교육과 활동에 불편을 겪어왔다. 하지만 재단이 센터 환경개선 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1억원을 후원, 이를 통해 냉난방시설과 화장실 등 위생시설을 완벽하게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도서관 및 학습실도 새롭게 꾸미게 됐다는 것.
재단은 이번에 개소한 2개소의 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매년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환경 개선을 진행하는 한편 KRX제휴센터로 지정해 대학생금융교육봉사단 파견, 동절기 식품지원 등 재단 복지프로그램과 연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날 진행된 개소식에는 KRX 최경수 이사장과 지역 국회의원, 센터 학부모 대표, 노인회 회장 등 지역사회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개소식에서 최경수 이사장은 “아이들이 내 집과 같이 편안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재단은 앞으로도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좋은 환경에서 정서적으로 안정되게 성장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