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작년보다 승진자 수를 3.3% 늘렸다. 역대 최대 승진자가 나온 2011년(465명)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R&D 부문 승진자 비율이 전체의 43.6%로 지난 5년 중 가장 높았다. 경기 침체에 따른 실적 악화를 반영해 승진 폭을 줄인 삼성 SK와 달리 공격 경영으로 난국을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성과 중심의 평가에 따라 새로 임원이 된 160명 중 21.3%(34명)는 발탁으로 승진했다. 신규 임원 2명을 포함해 3명의 여성 승진자도 나왔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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