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내년 전체 공공기관의 신입사원 채용 규모는 1만7187명으로 올해(1만6701명)보다 2.9% 증가한다. 공공기관의 신입사원 채용 규모는 2011년 9538명, 2012년 1만4452명, 2013년 1만5372명 등으로 매년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별로 보면 한국수력원자력의 신규 채용인원이 1276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한국전력(1000명), 경상대병원(935명), 부산대병원(928명), 서울대병원(792명), 국민건강보험공단(639명), 강원랜드(518명) 순이다.
또 전남대병원(444명), 한국철도공사(405명), 한전KPS(399명),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297명), 코레일네트웍스(264명), 대한적십자사(261명), 근로복지공단(252명), 건강보험심사평가원(250명) 등은 내년 채용 규모가 200명을 넘는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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