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삼성동 한수원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사이버 상의 신호로 볼 때 회사 업무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내부망에 침투하려는 시도가 감지되고 있다"며 "방어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기 때문에 원전 운영에는 전혀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조 사장은 원전 자료 유출 사건과 신고리원전 가스 누출 사고에 대해 "국민께 많은 심려 끼쳐 죄송하다"며 공식 사과했다.
조 사장은 이어 "현재 원전 20기가 안전하게 가동되고 있다"며 "사이버공격으로 원전을 멈추게 하지는 못한다"고 강조했다. 또 가스누출 사고로 숨진 근로자에 대해 "깊은 조의를 표하며 유족께 진정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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