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한국인 3명 탑승' 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 "이륙 1시간도 안돼…"

입력 2014-12-28 13:56  


에어아시아 실종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출발해 싱가포르로 향하던 에어아시아 QZ8501기가 교신 두절로 실종됐다고 인도네시아 당국 관계자가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관계자는 여객기가 이날 오전 6시17분(한국시간 오전 8시17분)께 자카르타 관제탑과 교신이 끊겼다고 말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실종 당시 여객기에는 승객 155명이 타고 있었으며 승객 3명이 한국 국적이다. 승객 중 인도네시아인은 149명이며 싱가포르, 영국, 말레이시아인도 1명씩 타고 있었다. 승무원은 7명이 탑승했다.

에어아시아는 "현재로서는 승객과 승무원의 상태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는 없다"며 당국의 수색작업에 최대한 협조하고 있다고 했다.

여객기는 이날 현지시간 오전 5시35분께 수라바야에서 출발했으며 8시30분께 싱가포르에 이륙할 예정이었으나 이륙 1시간이 안 돼 교신이 끊겼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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