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위크는 28일(한국시간) 올해 LPGA투어를 뜨겁게 달군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골프위크는 “미셸 위가 메이저대회 첫 우승을 차지한 순간은 그의 15년 여정을 함께해온 사람에게는 특별한 장면이었다”며 1위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2위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1993년 벳시 킹 이후 21년 만에 평균타수와 상금 1위, 올해의 선수상을 휩쓴 미국 선수가 됐다는 내용이다.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17)의 돌풍은 3위에 올랐다. 올해 LPGA투어 신인상을 받은 리디아 고는 시즌 3승을 거뒀고 투어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상금 50만달러와 ‘CME 글로브 레이스’ 1위 보너스 100만달러를 더해 여자 골프 사상 단일 대회 최다 상금 150만달러를 손에 넣었다.
재미 동포 크리스티나 김이 11월 로레나오초아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며 9년 만에 우승 갈증을 푼 것과 올해 US여자오픈에 11세 최연소로 출전한 루시 리의 이야기가 각각 4, 5위로 꼽혔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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