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銀, 스마트시계 통한 '워치 뱅킹' 선보여

입력 2014-12-28 22:24  

다음달 초부터


[ 김일규 기자 ] 농협은행과 지역 농·축협은 갤럭시기어 등 스마트시계(워치)에서 계좌 조회 등이 가능한 ‘NH워치 뱅킹’ 서비스를 다음달 초 선보인다고 28일 발표했다.

‘NH워치 뱅킹’은 스마트시계에서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계좌 잔액, 거래 내역 조회 등이 가능한 서비스다. 스마트시계를 통해 간편하게 인증번호를 확인하는 스마트 워치 인증도 제공된다. 워치뱅킹을 선보이기는 농협은행이 처음이다. 농협은 안드로이드 기반 워치 뱅킹을 먼저 출시하고 애플, 타이젠 등을 위한 서비스도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스마트금융을 선도하는 핀테크(fintech) 사업을 통해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금융서비스를 계속해서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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