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그룹 회장, "최악의 우려가 현실이 됐다"

입력 2014-12-29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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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그룹 회장(50)은 28일 인도네시아 해역에서 발생한 자사 여객기 실종사건과 관련해 최악의 악몽이라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페르난데스 회장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최악의 우려가 현실이 됐지만 이번 사건으로 위축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번 참사를 수습하는 기간 내내 사고기에 탑승한 승무원, 승객의 가족들과 함께 할 것이라며 이들을 보살피는 게 최대 관심사라고 말했다. 또 "우리는 힘을 모아 이번 시련을 헤쳐나갈 것"이라며 사고 관련 소식이 들어오는 대로 계속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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