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전문가 3인의 주간 유망주 3선] KT, LTE 데이터 사용 늘며 수익 개선 등

입력 2014-12-29 07:02  

테라세미콘, 삼성 OLED 투자확대 수혜
전파기지국, 3년 평균 배당수익률 6%대



○송관종 대표-KT

국내 통신업 대표주인 KT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에 따른 실적 증대가 기대된다. 4세대 이동통신(LTE) 가입자와 데이터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KT의 수익 기반도 개선되고 있다. KT는 LTE로 쉽게 전환할 수 있는 스마트폰 고객 비중이 전체의 17%로, 국내 통신사 중 가장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선 부문에서는 기가 인터넷이 상용화하면서 초고속 인터넷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적으로도 월봉 대바닥을 치고 20개월 선에 안착하는 모습이다. 일봉상 흐름도 장기 이동평균선을 주가 아래 내려놓은 정배열 초기 상태로 주가가 상승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3만2000원 아래에서 매수를 추천한다. 목표가는 1차 3만7000원, 2차 4만원을 제안한다. 손절가는 3만원이 적당하다.

○반경수 대표-테라세미콘

반도체 공정에 사용하는 열처리장비 전문 제조업체다. 삼성전자의 주요 협력업체이기도 하다. 삼성전자의 플렉서블(휘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와 중국 기업들의 고사양 LCD(액정표시장치) 설비 투자로 제품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며 앞으로도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실적도 호조세다. 올 3분기까지 매출 257억원, 영업이익 35억원을 거뒀다.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4%, 영업이익은 979% 늘었다. 4분기에도 삼성의 플렉서블 OLED와 D램 신규 투자 확대로 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추세는 최소 앞으로 2년간 지속될 전망이다. 수급 측면에서 최근 외국인과 기관들의 순매수 흐름이 나타났다. 1만8000원 전후에서 분할 매수, 장기 보유할 때 큰 수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목표가는 2만5000원, 손절가는 1만7000원을 각각 제안한다.

○권태민 소장-전파기지국

공용 무선기지국(중계망) 시공 및 유지업체다. 3년 평균 배당수익률이 6.03%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최근 KRX 고배당지수에 편입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회사 덩치와 수익성도 급증하고 있다. 올해 2분기 매출 680억원, 영업이익 91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83.6%, 547.3% 증가한 규모다. 반면 시가총액은 900억원 수준에 불과해 주가가 실적에 비해 저평가됐다는 분석이다. 매수 가격 범위를 1만7000~1만8000원으로 제안한다. 1차 목표가는 2만원, 2차는 2만5000원, 손절가는 1만6000원을 각각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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