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이제 반도체 회사…내년 모바일 영업익 추월"-우리

입력 2014-12-30 07:34  

[ 이지현 기자 ] 우리투자증권은 30일 삼성전자에 대해 "이제 종합 반도체 회사로 시선을 바꿔 바라봐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내년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이 12조2000억원으로 IT모바일(IM) 사업부 영업이익 8조9000억원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0만원을 유지했다.

이세철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015년에는 스마트폰 실적 둔화는 지속되겠지만 미세 공정전환에 따른 메모리 실적 확대와 시스템 반도체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실적은 약세 회복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판단했다. 내년 2분기 이후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란 분석이다. 4분기 영업이익은 반도체 부문 실적 개선으로 4조7000억원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IM부문 영업이익은 3분기 1조7500억원에서 4분기 1조6000억원으로 소폭 하향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4분기 스마트폰 판매전략 방향성 변화로 갤럭시 A5등 중저가 고유모델 제품 확대가 예상되나 시점 문제로 4분기 실적에는 직접 영향을 주지는 못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전(CE) 부문은 TV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각국 통화 환영향으로 3000억원의 영업이익에 그칠 것으로 분석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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