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경험자 120만, 비갱신형 암 보험 어떻게 설계해야 할까?

입력 2014-12-30 08:47  

암 환자는 매년 많은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 이젠 한 해에 20만 명이 넘는 숫자가 늘어나면서 암 경험자의 숫자가 무려 120만 명을 넘기는 수준에 이르렀다. 이렇게 암 환자가 늘어나면서 사람들의 불안이 커져 암을 예방하고자 하는 일이 많아졌지만 아직 명확한 암의 원인조차 밝혀지지 않고 있어 확실한 예방을 하기도 어렵다. 복합적인 원인일 것으로 추측되며 대략 흡연이나 도시공해, 음주, 식습관, 감염 등을 원인이라고 보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암의 원인을 모르는 상황에서 예방하기란 쉽지 않고, 큰 효과가 없으며 심지어 암의 종류도 워낙 다양하여 이 모든 암을 예방하기란 사실상 어렵다. 때문에 예방보다 최근에는 치료비를 대비하는 비갱신형 암 보험을 가입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비갱신형 암 보험을 가입하면 암 치료에 필요한 암 치료비용, 입원비용, 수술비용 등 많은 보장을 지급받을 수 있어 제대로 가입하면 가입자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하지만 암 보험을 제대로 가입하지 못하면 만족스러운 보장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비교사이트에서 전문 설계사의 조언에 따라 조건을 따져보고 가입하는 것이 현명하다.

생명보험, 손해보험에 따라서도 다르고 비슷해 보이더라도 상품별로 진단금액을 여러 번 보장한다 던지 수술비를 반복 보장해주고, 입원비나 진단금액의 한도 및 지급 기준, 보험료, 기본보장금액, 납입면제 등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되도록 여러 비갱신형 암 보험을 비교추천 해보고 나서 결정하는 것이 좋다. 특히나 암 진단금액은 더욱 꼼꼼하게 확인해 보아야 한다. 암의 종류에 따라서 보장받을 수 있는 금액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가입자에게 발병 위험이 높은 암이 일반암인지 소액암인지 꼭 확인하는 것이 좋다. 보통 암 보험은 소액암의 경우 일반암의 10~20% 정도 보장받기 때문으로 소액암의 한도와 종류를 미리 확인하고 가입해야 한다.

그리고 가입하기 전에 전액 보장을 언제 시작하는지도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면책기간이 있는 암 보험은 가입하고 90일간은 보장을 받을 수 없으며 보험사에 따라서 1년 혹은 2년 동안 50%만 보장받고 기간이 지나야 전액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때문에 이 기간이 짧은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이득이다.

최근 암 생존율이 높아졌는데 그만큼 이차 암 발병이 늘어나고 있다. 암은 전이 또는 이차 암 발병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런 점도 고려하여 암 보험을 설계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경제적인 여유가 된다면 이차 암 진단금액 또는 두 번 보장받는 진단 금액 등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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