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9시3분 현재 한국항공우주는 전날보다 550원(1.40%) 오른 3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임동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내년에는 항공 관련 최대 국책사업인 한국형전투기(KF-X) 사업 등 굵직한 수주가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한국항공우주 주가는 수주 시기와 규모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소폭 조정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19일 KF-X 사업 입찰공고와 사업 내용 구체화로 전례 없는 높은 수주 성장동력(모멘텀)과 실적 개선 가능성이 가시화됐다는 판단이다.
임 연구원은 "주가를 억눌러온 불확실성이 해소된 상황"이라며 "한국항공우주는 국내 유일한
종합 체계개발 업체로 입찰을 통해 내년 상반기중 약 5조원에 달하는 KF-X 관련 신규 수주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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