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효성, 계열사 진흥기업 지원에 '하락'

입력 2014-12-3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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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민경 기자 ] 효성이 계열사 진흥기업에 대한 담보 제공과 출자 결정으로 인해 30일 주식시장에서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05분 현재 이 회사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800원(1.14%) 떨어진 6만9200원을 나타냈다.

효성은 전날 진흥기업의 채무액에 대한 담보를 제공키로 했다고 장 마감 뒤 공시했다. 진흥기업의 채무금액은 947억9000만원으로 효성이 설정한 담보는 진흥기업 보통주 7431만5616주로 1160억6000만원 가량이다.

효성은 또 진흥기업에 보통주 3000만주를 출자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총 출자금액은 600억원으로 기존 대여금 160억원의 출자전환과 현금 440억원 출자를 합친 금액이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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