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옵틱, 스리랑카에 13억 수출…"동남아·남미와도 협상 중"

입력 2014-12-30 10:56  

[ 이지현 기자 ] 스마트기기용 카메라 렌즈 전문기업인 디지탈옵틱이 30일 자체 개발한 체외진단용 의료기기를 스리랑카 의료기기 유통 업체에 수출한다고 밝혔다.

수출규모는 약 125만 달러이며 향후 3년간 체외진단 장비 100대와 관련 카트리지 27만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 9월 터키 의료기기 업체와의 수출에 이은 두번째 수출성과다.

심근경색의 진행 정도를 소량의 혈액으로 진단할 수 있는 체외진단 장비와 카트리지를 수출한다.

체외진단 장비에 사용되는 카트리지는 디지탈옵틱이 자체 개발한 제품으로 혈액을 시약과 반응시킨 후 세척하는 과정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기존 제품에 비해 정확도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고가의 병원 대형 장비의 오차범위에 가까운 성능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유럽을 비롯해 동남아시아와 남미의 기업들과도 협상을 진행 중에 있다” 며 “수출 성과가 가시화 되는 내년에는 수출 다변화와 매출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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