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채소 '명월초' 친환경 재배하는 곳

입력 2014-12-31 13:21  

풀잎영농조합법인, 직접 재배한 친환경 명월초, 가루와 환 형태로 가공해




명월초는 인도네시아에서는 삼붕냐와라고 부르는데, ‘신이 내린 장수채소’로 이름이 높은 아열대 식물이다. 햇볕 아래에 놓으면 잎이 축 처지고 추위에 약한 특징이 있는데 우리 나라에서는 풀잎영농조합법인의 표재희 대표가 처음으로 재배, 가공해 소득작목으로 정착시켰다.

일명 당뇨초로도 불리는 명월초는 구명초, 삼붕냐와라는 여러 개의 이름을 가진 식물이다. 진시황이 동방으로 장생불로초를 구하고자 했을 당시, 원정대가 바친 장생불로초가 바로 명월초라는 설이 있을 정도로 콜레스테롤 조절과 당뇨, 고혈압 등에 좋은 채소로 알려져 있다.

표 대표는 부정맥으로 쓰러진 자신의 어머니가 명월초를 복용하고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병세가 호전된 일을 계기로 명월초의 효능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강원대학교 산학연구단의 도움을 받아 연구를 거듭한 결과 명월초 재배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고 현재는 명월초 잎을 가공한 가루와 환 형태의 제품을 생산 중이다.

현재는 혈행개선에 효과가 있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혈행개선이 필요한 당뇨,고혈압,고지혈 환자 등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재주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현재 풀잎영농조합법인에서는 명월초 잎을 가공한 가루와 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표 대표는 “모든 병은 음식으로부터 시작되는 만큼 병을 고치기 위해서는 음식을 바꿔야 한다”면서 “평소 암에 좋은 음식처럼 몸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고, 심신을 편하게 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며, 명월초와 같은 건강보조식품도 그러한 관점에서 접근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풀잎영농조합법인의 명월초는 강원 웰빙 특산물 산업화지역 혁신센터와 연구, 개발을 하고 있으며 ㈜대한인증원의 친환경농산물을 인증받아 재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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